GS건설, 작년 매출 13조1416억·영업익 1조649억…'1조 클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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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택에 이어 플랜트 부문도 실적 개선

GS건설은 29일 2018년 경영 실적(잠정) 공시를 통해 지난 4분기 매출액은 3조2349억원으로 2.2% 늘었고 영업이익은 2225억원으로 11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수주 4조2708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주택부문과 플랜트부문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건축·주택부문은 자이(Xi)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해 건설사 중 공급 물량 1위를 기록했다. 주택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7.4%가 증가한 7조13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플랜트부문도 전년대비 31.5%나 증가한 4조8044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플랜트 매출 총이익률이 2017년에는 -10%였지만, 지난해에는 10.6%로 반전했다.
수익성 개선에 따른 재무구조도 눈에 띄게 건전해졌다. 부채비율은 2017년 말 322.8%에서 지난해 말 231.7%로 대폭 떨어졌다. 순차입금 규모도 2691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원가량 줄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