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2019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펀드평가는 지난해 주식,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연금 운용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올린 삼성자산운용을 종합대상 업체로 29일 선정했다. 베스트 운용사로는 △KB자산운용(주식)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채권) △미래에셋자산운용(ETF) △타임폴리오자산운용(전문사모)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자산운용은 베스트 타깃데이트펀드(TDF) 운용사로도 선정됐다.

올해의 펀드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이 뽑혔다. 베스트 펀드상은 ‘KB중소형주포커스’(국내 주식형) ‘교보악사투모로우장기우량K-1’(국내 채권형) ‘AB미국그로스’(해외 주식형) ‘DGB공모주플러스’(퇴직연금)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중위험·중수익) ‘라임새턴시리즈’(헤지펀드)에 돌아갔다. 이번에 신설된 ‘올해의 펀드매니저’로는 황준혁 KTB자산운용 매니저(공모)와 강현담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매니저(사모)가 선정됐다. 베스트 판매사로는 신한금융투자가 뽑혔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1시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