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전국 10개 지역본부에 ‘신협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성장 지원 및 업황 개선, 경영 자문, 금융 지원 등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신협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신협 영업점 한 곳 당 10명(개)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결연을 맺고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또 신협 조합원, 조합 내 각종 소모임과 커뮤니티에 사업을 홍보하면서 판로를 확대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 정책자금 등과 연계한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수익 창출을 이끌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신협의 중요한 조합원 기반이자 주거래자”라며 “다양한 측면에서 밀착 지원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는 이 센터를 앞세워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화, 세무·회계 교육, 지역화폐 유통 및 활성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