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쇼크' 걱정하던 팀 쿡 "1월 미·중 관계 낙관주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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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쇼크’를 언급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관계에 대해 낙관론을 밝혔다.
팀 쿡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 발표에 맞춰 미 경제매체 CNBC에 "미·중 간 무역갈등이 지난해 12월보다 다소 나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를 수 있겠지만, 무역갈등과 관련된 지도에 대해 한 가지 지적하고자 한다"면서 "1월 분위기에는 좀 더 낙관주의가 있고, 분명히 그걸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팀 쿡은 지난 2일 실적 전망을 낮출 당시 "중화권을 비롯한 중국 경제의 감속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애플은 이날 4분기 843억달러(약 94조3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평균인 840억달러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애플은 아이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이를 다른 부문에서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분기 순이익은 200억달러로 집계됐다.
외신과 여러 매체들은 애플 순이익이 안정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18달러로 미국 월가 전망치(4.17달러)를 상회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팀 쿡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 발표에 맞춰 미 경제매체 CNBC에 "미·중 간 무역갈등이 지난해 12월보다 다소 나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를 수 있겠지만, 무역갈등과 관련된 지도에 대해 한 가지 지적하고자 한다"면서 "1월 분위기에는 좀 더 낙관주의가 있고, 분명히 그걸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팀 쿡은 지난 2일 실적 전망을 낮출 당시 "중화권을 비롯한 중국 경제의 감속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애플은 이날 4분기 843억달러(약 94조3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평균인 840억달러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애플은 아이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이를 다른 부문에서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분기 순이익은 200억달러로 집계됐다.
외신과 여러 매체들은 애플 순이익이 안정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18달러로 미국 월가 전망치(4.17달러)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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