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공유경제 갈등, 이해관계자 상생방안 마련해 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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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처벌 개인적으로 원치 않아…고발 취하 숙고 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카풀' 등 공유경제와 관련한 갈등과 관련해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통해 상생방안이 마련되면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30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한국 시장은 공유경제의 무덤'이라는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세계 경제 10위권 안팎인 한국에서 공유경제를 못 할 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이해관계자 사이의 상생방안이 만들어져야만 도입될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공유택시와 관련해 사회적 대타협 기구가 마련된 만큼 택시업계와 조율된 상생방안이 마련되면 풀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숙박공유도 같은 차원"이라고 예측했다.
홍 부총리는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 취하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기재부의 귀한 후배였기에 고발로 처벌되는 것은 개인적으로 바라지 않아 숙고 중"며 "다만 자유한국당의 고발이 병합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어 그 문제까지 같이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한국 시장은 공유경제의 무덤'이라는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세계 경제 10위권 안팎인 한국에서 공유경제를 못 할 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이해관계자 사이의 상생방안이 만들어져야만 도입될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공유택시와 관련해 사회적 대타협 기구가 마련된 만큼 택시업계와 조율된 상생방안이 마련되면 풀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숙박공유도 같은 차원"이라고 예측했다.
홍 부총리는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 취하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기재부의 귀한 후배였기에 고발로 처벌되는 것은 개인적으로 바라지 않아 숙고 중"며 "다만 자유한국당의 고발이 병합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어 그 문제까지 같이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