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임 대표이사에 예병태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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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정기주총서 정식 선임
쌍용자동차가 차기 대표이사 사장에 예병태 영업총괄 부사장(사진)을 내정했다.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3월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예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겠다고 30일 공시했다. 예 부사장은 부산대 국제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마케팅기획팀장과 현대·기아차 상품전략총괄본부 상무,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부사장)을 지냈다. 지난해 9월 쌍용차에 합류해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예 부사장은 지난해 15년 만에 내수 판매 3위에 오른 쌍용차의 판매 호조를 이어갈 적임자로 꼽힌다. 쌍용차는 올해 픽업트럭인 렉스턴스포츠 롱보디 모델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등 신차를 앞세워 역대 연간 최다 판매량인 16만3000대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마케팅 전문가로 통하는 예 부사장이 신차 효과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쌍용차는 3월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예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겠다고 30일 공시했다. 예 부사장은 부산대 국제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마케팅기획팀장과 현대·기아차 상품전략총괄본부 상무,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부사장)을 지냈다. 지난해 9월 쌍용차에 합류해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예 부사장은 지난해 15년 만에 내수 판매 3위에 오른 쌍용차의 판매 호조를 이어갈 적임자로 꼽힌다. 쌍용차는 올해 픽업트럭인 렉스턴스포츠 롱보디 모델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등 신차를 앞세워 역대 연간 최다 판매량인 16만3000대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마케팅 전문가로 통하는 예 부사장이 신차 효과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