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에 해외송금 기능이 추가된다. 소액 해외송금 전문 스타트업 센트비는 삼성페이를 활용해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31일 시작했다.
삼성페이 이용자, 센트비로 해외송금 가능해진다
해외송금 탭에서 센트비를 선택하면 송금 화면으로 넘어간다. 중계, 수취, 환전 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송금 수수료와 환율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국가는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미국 등 17개국이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 단계. 정식 서비스 시작은 오는 3월 초로 예정돼 있다.

센트비는 삼성페이와의 제휴룰 기념해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송금수수료 제로(0)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삼성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편리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