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교육‧학술연구 분야의 정보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대구혁신도시 이전 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성을 다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기관의 대표적인 교육정보서비스인 ‘에듀넷‧티-클리어’의 모니터링 요원 전원을 장애인 근로자로 고용하여 장애인의 안정적 생활 보장에 기여했다. 지역사회 복지관과 연계한 SW교육, 로봇 활용 교육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 및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위한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제공해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있다.

지역사회에서의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13년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사랑의 밥차’를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자매결연 마을 주민에 대한 정보화 교육 및 농촌봉사활동, 지자체와의 상생협력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역 폭염으로 인한 주민 안전 및 불편 해소 방안으로 그늘막 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기도 했다.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양질의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에 대하여 우리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학술정보화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발굴하여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