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임직원 대상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등 보상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2018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회의통화)에서 "임직원 보상구조는 더욱 심도 있게 고민해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올해부터 직원 대상으로 해마다 1천여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주기로 했다.

박 CFO는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직원이 부여되는 주식 규모는 연간 20만~25만주로 예상한다"며 "이는 상장 주식의 0.15% 수준"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스톡옵션 등 임직원 보상 확대 검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