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도네시아에 화공품 생산플랜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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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화약업체에 설비 구축
(주)한화는 지난 30일 인도네시아 수방에 있는 현지 국영 화약업체 다하나 공장에서 원관 생산 플랜트 착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원관은 화약을 기폭시키는 뇌관의 주요 구성품이다. 원관에 점화장치를 달면 뇌관이 완성된다.
한화는 2월부터 36개월간 단계적으로 현지에 설비를 구축한 뒤 유지·보수 관련 기술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다. 원관 생산을 위한 원료 및 부자재 공급 계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생산 플랜트 수출 계약에 따른 관련 매출 규모는 16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홍건 (주)한화 화약사업본부장과 하리 삼푸루노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차관, 부디 안토노 다하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를 ‘해외 사업 확대 원년’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라며 “산업용 화약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전자뇌관도 적극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한화는 2월부터 36개월간 단계적으로 현지에 설비를 구축한 뒤 유지·보수 관련 기술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다. 원관 생산을 위한 원료 및 부자재 공급 계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생산 플랜트 수출 계약에 따른 관련 매출 규모는 16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홍건 (주)한화 화약사업본부장과 하리 삼푸루노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차관, 부디 안토노 다하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를 ‘해외 사업 확대 원년’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라며 “산업용 화약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전자뇌관도 적극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