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양궁협회와의 후원 계약을 3년간 연장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세계 최초로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2021년까지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양궁협회는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단체다. 매년 ‘양궁 월드컵’과 홀수년에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열고 있다. 두 대회의 이름 앞에는 ‘현대’가 붙는다. 현대차와 세계양궁협회의 통합 로고도 사용된다. 현대차는 세계양궁협회 후원을 통해 현대차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