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에 상승 출발…장중 2210선 회복
코스피가 1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6포인트(0.37%) 오른 2,212.9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2%) 오른 2,211.93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6%)는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86%)와 나스닥 지수(1.37%)는 상승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때는 모든 사항이 합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확인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향이 지속되고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있어 외국인 수급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3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2.30%), LG화학(0.82%) 등이 오르고 현대차(-0.39%), 셀트리온(-0.2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94포인트(0.27%) 오른 718.80을 나타냈다.

지수는 2.22포인트(0.31%) 오른 719.08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4억원, 5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0%), 신라젠(-0.80%), CJ ENM(-0.24%), 바이로메드(-0.11%) 등이 내리고 포스코켐텍(1.01%), 메디톡스(1.62%) 등은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