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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사진)은 이날 오렌지라이프 임직원에게 환영사가 담긴 이메일을 보내 “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그룹의 그룹사로 편입된 뜻깊은 날”이라며 “신한가족이 된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 회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과 영업 잠재력, 뛰어난 인재를 갖춘 오렌지라이프가 한 가족이 돼 신한금융이 자산, 손익 등 경영 전반에서 대한민국 최고 금융그룹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며 “더 커지고 강해진 ‘신한’은 불가능했던 많은 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오렌지라이프의 슬로건인 ‘퀀텀 리프(Quantum Leap)’처럼 앞으로 오렌지라이프가 가진 전문성과 글로벌노하우에 신한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더해 그룹의 폭발적인 도약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새해 우리 함께 ‘원 신한(One Shinhan)’으로 하나가 돼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주문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