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귀경차량으로 '몸살'…부산→서울 7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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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2/ZA.18859485.1.jpg)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6시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부산(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까지 7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117.8㎞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도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방향은 117.1㎞ 구간이 정체 중이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106.2㎞),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56.6㎞),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51.0㎞), 서울 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52.0㎞) 등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광주원주고속도로의 광주휴게소∼동곤지암나들목(시속 6㎞), 평택제천고속도로의 대소분기점∼북진천나들목(시속 8㎞),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덕평나들목(시속 9㎞) 등도 차량이 그야말로 기어가는 수준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경방향은 최악의 극심한 정체를 보일 것"이라며 "오후 4∼5시에 절정에 이른 정체는 다음 날 밤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