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업계 최초 이동식 변전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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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장에 컨테이너 구조로
유지·보수 쉬워 장기사용 가능
유지·보수 쉬워 장기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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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울산공장에는 각 설비에 맞도록 전압을 조정하는 변전소가 163개 있다. 정유·석유화학 설비가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변전소도 똑같이 주야로 기능을 유지한다. 공장 내 증류탑 등에 연동된 고정식 변전소는 정기보수 작업 때 설비와 함께 작동을 멈추고 보수해야 한다. 그러나 유류 저장탱크나 부두에 있는 변전소는 해당 지역 설비를 한 번에 멈출 수 없어 전면 보수가 어려웠다. 출하, 이송, 배합 작업이 없는 일정에 맞춰 3~4일간 하루씩 부분 보수를 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런 임시 보수로는 변전소의 안정성과 수명을 확보하기 힘들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