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CJ ENM, 주가 더 내리면 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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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CJ ENM, 주가 더 내리면 사야"](https://img.hankyung.com/photo/201902/01.18870296.1.jpg)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미디어·광고 담당 연구원은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한 SBS를 제외한 나머지 콘텐츠 사업자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며 "주가 변동성을 예상한 선제적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홍 연구원은 다만 콘텐츠주 주가의 핵심 지표는 여전히 중국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 역시 올해 최대작으로 꼽히는 아스달연대기 방영 전 1~2개월부터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오를 수 있다"며 "오는 4월 전후인데 쿼터 허용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지만 투자심리상 저점은 통과했고, 올 1분기 업황 역시 우호적"이라고 했다.
CJ ENM은 견조한 광고비 증감률 덕에 영화 부문의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가 기대되고 있다. 순제작비가 65억원인 극한직업이 관람객 1000만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제이콘텐트리도 시청률 20%를 돌파한 스카이캐슬의 국내외 판권 수익 인식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