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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라인] 2월 채권시장 투자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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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하경민 앵커

    출연 : 유재흥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 파트장

    방송일 : 2월 8일

    Q. 지난 달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브렉시트 합의안은 예상대로 부결처리 됐습니다. 이미 부결 예상이 대세였던 터여서 브렉시트 결과가 미치는 영향은 아주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외에 2월 새롭게 주목해야 할 시장 리스크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브렉시트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물론 지난 달 중순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예상외로 침착했고 어떤 면에서는 긍정적이었습니다. 지난 주에도 브렉시트 연기 방안이 부결되었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같은 날 브렉시트 재협상안이 통과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적어도 아무런 합의 없이 무질서하게 EU를 탈퇴하게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줄어들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저희도 ‘노딜 브렉시트’보다는 어떤 형태로든 합의된 브렉시트 또는 EU 잔류의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이외에도 중국과 미국간의 무역 갈등 전개 양상과 미국의 물가 추이를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갈등 구조는 단순한 갈등 상황을 넘어서서 실제 실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해 하반기 글로벌 금융 시장이 요동치게된 것도 상당부분은 이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무역갈등이 어떠한 형태로 전개될 것인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물론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도 부정적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 들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중국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긍정적인 신호들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호재는 무역 갈등 등으로 둔화된 중국 경제 성장률을 떠받치기 위해서 중국 정부가 다양한 재정 정책 및 통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너무 늦지 않은 시점에 적극적인 부양책이 발표된 점은 고무적입니다.

    또 다른 변수는 미국의 물가입니다. 올해 들어 글로벌 금융 시장이 강한 상승 랠리를 보인 배경에는 앞서 말씀드린 중국과 미국의 무역 갈등 해소 가능성 이외에 미국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정이라는 또 다른 호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이 이처럼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과 성장 둔화를 들 수 있겠지만, 최근 미국의 물가 압력이 완화되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저희도 최근 미국의 경기 확장세 둔화와 유가 급락 등에 따라 올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을 2.3%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올 한 해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만약 임금 상승이 견인하거나, 유가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경우 향후 연준의 통화 정책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이머징 시장 등 위험 자산 시장에 불편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Q. 글로벌 채권시장의 변동성 국면에서 채권에 어떻게 투자해야 리스크를 줄이면서 한편으로는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까?

    리스크를 줄이면서 수익률을 높인다는 것이야말로 모든 투자자들이 바라는 것이지만, 현실에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위험과 수익은 정비례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성공적인 채권 투자를 위해서 두 가지만 명심하길 바랍니다.

    첫째 고수익 채권, 이머징 채권 등 이른바 고금리 채권 투자에서는 무엇보다 투자 기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임을 감안한다면, 장기적으로 시간 경과에 따라 채권 본연의 이자를 누적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실제 과거 통계를 분석해 보면 고수익 채권의 경우 현재 매수 시점의 금리 수준이 해당 투자자의 향후 5년간 예상 연환산 수익률과 매우 유사하게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5년이라는 시간동안 누적된 인컴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시간 경과에 따른 수혜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분산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분산은 종목, 산업, 국가 등에 대한 분산은 물론 채권 시장 내의 두가지 큰 위험인 이자율 위험과 신용 위험도 분산하는 것입니다. 채권은 만기에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받게 되지만, 부도가 발생할 경우 원금을 전부 잃어버릴 수 있는 소위 비대칭적인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는 자산입니다. 상승과 하락 잠재력이 모두 열려있는 주식과는 분명히 다른 지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을 관리하면서 이자를 수취할 수 있도록 반드시 분산하시길 바랍니다.

    * 상기 견해는 AB내 모든 운용팀의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정 증권 및 상품의 매수?매도 권유, 투자 조언 또는 추천으로 해석되어서는 안됩니다. 본 자료에 제시된 견해 및 의견은 AB의 내부적 예측에 기초하며, 미래 시장 성과에 대한 지표로 삼을 수 없습니다. 이 자료에서 언급한 어떤 전망이나 견해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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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라인 1부(연출:이무제 작가:박근형)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4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한국경제TV 홈페이지, 케이블TV, 스카이라이프, IPTV(KT 올레TV:180번 SK 브로드밴드:151번 LG U플러스:162번), 유튜브 한국경제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무제PD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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