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가닥…다음주 이사회서 결정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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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장고 끝에 케이블TV 1위 CJ헬로 인수를 확정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가 열리는 날짜는 13일이나 14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CJ헬로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CJ헬로 인수를 내년 상반기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 스카이라이프를 보유한 KT의 시장점유율을 턱밑까지 추격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약 1조원 내외의 가격으로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주식 50% 이상을 인수할 것으로 전해졌다.지주사인 ㈜LG에도 이같은 계획을 보고해 승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공식화하면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간통신사업자 인수합병 심사가 진행된 뒤 방송통신위원회 사전 동의 절차를 밟게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가 열리는 날짜는 13일이나 14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CJ헬로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CJ헬로 인수를 내년 상반기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 스카이라이프를 보유한 KT의 시장점유율을 턱밑까지 추격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약 1조원 내외의 가격으로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주식 50% 이상을 인수할 것으로 전해졌다.지주사인 ㈜LG에도 이같은 계획을 보고해 승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공식화하면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간통신사업자 인수합병 심사가 진행된 뒤 방송통신위원회 사전 동의 절차를 밟게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