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돌 성추행' 논란, 연습생 vs 소속사 대표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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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아이돌 연습생들이 소속사 여성 대표를 상대로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가운데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남자 아이돌 연습생의 성추행 진실공방에 대해 다뤘다.
남성 연습생 6명은 최근 소속사 대표 A씨와 동생으로 알려진 B씨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9월 일본 동경의 한 횟집에서 회식 도중 A씨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연습생들은 방송을 통해 "여대표가 허벅지를 만졌고 그러다가 중요부위까지 만졌다"라며 "러브샷을 하자고 하는 등 우리를 접대부 취급했다.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과를 다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대표측은 "이들의 주장은 허위다. 당시 갔던 횟집은 방으로 된 곳이 아니라 개방된 곳이라 사람들도 많이 왔다갔다하고 종업원이 계속 음식을 갖다줬다"라며 "딸이랑 조카도 앞에 있었는데 거기서 주요 부위를 만졌다는 주장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맞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남자 아이돌 연습생의 성추행 진실공방에 대해 다뤘다.
남성 연습생 6명은 최근 소속사 대표 A씨와 동생으로 알려진 B씨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9월 일본 동경의 한 횟집에서 회식 도중 A씨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연습생들은 방송을 통해 "여대표가 허벅지를 만졌고 그러다가 중요부위까지 만졌다"라며 "러브샷을 하자고 하는 등 우리를 접대부 취급했다.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과를 다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대표측은 "이들의 주장은 허위다. 당시 갔던 횟집은 방으로 된 곳이 아니라 개방된 곳이라 사람들도 많이 왔다갔다하고 종업원이 계속 음식을 갖다줬다"라며 "딸이랑 조카도 앞에 있었는데 거기서 주요 부위를 만졌다는 주장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맞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