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오후 청와대 찾아 정의용 면담…북미실무협상 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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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면담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정 실장과 비건 대표가 오후에 청와대에서 면담하는 일정이 새로 잡혔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평양으로 떠나기 이틀 전인 지난 4일 청와대를 방문, 정 실장을 면담하고 북미 실무협상을 앞둔 미국 측의 입장을 설명한 바 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정 실장과의 면담에서 6일부터 사흘간 평양에 머무르면서 북한과 진행한 실무협상 결과를 비롯해 개최지가 베트남 하노이로 확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정 실장을 면담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 "방북 협의가 생산적"이었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이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며칠간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정 실장과 비건 대표가 오후에 청와대에서 면담하는 일정이 새로 잡혔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평양으로 떠나기 이틀 전인 지난 4일 청와대를 방문, 정 실장을 면담하고 북미 실무협상을 앞둔 미국 측의 입장을 설명한 바 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정 실장과의 면담에서 6일부터 사흘간 평양에 머무르면서 북한과 진행한 실무협상 결과를 비롯해 개최지가 베트남 하노이로 확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정 실장을 면담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 "방북 협의가 생산적"이었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이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며칠간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