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미·중 무역협상 3월1일 시한 연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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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전화통화'로 대화 이어갈수도"
'90일 시한부'로 진행되고 있는 미·중 무역협상 시한(3월 1일)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월 1일 이후에도 추가적인 대중(對中) 관세 없이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백악관의 고위 당국자는 CNBC 방송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 등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상 시한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면서 "시한이 유효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현재 상황이고,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대한 진전이 이뤄진다고 판단된다면, 시한 연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CNBC 방송은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2월 말 정상회담'이 무산되기는 했지만, 그 자체만으로 비관적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동시에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의 성과에 따라 상황이 유동적이라는 뜻인 셈이다.
이와 관련,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오는 14∼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제프리 게리시 USTR 부대표가 이끄는 차관급 협상이 시작된다.
/연합뉴스
3월 1일 이후에도 추가적인 대중(對中) 관세 없이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백악관의 고위 당국자는 CNBC 방송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 등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상 시한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면서 "시한이 유효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현재 상황이고,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대한 진전이 이뤄진다고 판단된다면, 시한 연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CNBC 방송은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2월 말 정상회담'이 무산되기는 했지만, 그 자체만으로 비관적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동시에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의 성과에 따라 상황이 유동적이라는 뜻인 셈이다.
이와 관련,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오는 14∼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제프리 게리시 USTR 부대표가 이끄는 차관급 협상이 시작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