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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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타고 등장했다.

현대차는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에 팰리세이드 네 대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서 팰리세이드와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팝, 록, 리듬앤드블루스(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망라하는 팝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 가수가 이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의미 있는 자리에 팰리세이드가 함께 해 영광이다”고 말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5903대 팔리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는 올 여름 북미 시장에 이 차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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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