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간' E클래스…벤츠, 내수판매 4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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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한국GM 제쳐
메르세데스벤츠가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을 제치고 지난달 국내 승용차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 준대형 세단 E클래스가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벤츠 판매량은 5796대로 집계됐다. 국내 승용차 판매량의 4.0%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31.2%)와 기아자동차(22.2%), 쌍용자동차(6.1%)에 이어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르노삼성과 한국GM의 점유율은 각각 3.5%, 3.1%에 그쳤다.
벤츠가 4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작년 2월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 발표와 벤츠코리아의 대규모 할인 판매가 맞물려 벤츠는 사상 처음으로 승용차 내수 판매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이후 3개월 연속 4위를 지키다가 지난해 5월부터 다시 6위로 내려앉았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벤츠 판매량은 5796대로 집계됐다. 국내 승용차 판매량의 4.0%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31.2%)와 기아자동차(22.2%), 쌍용자동차(6.1%)에 이어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르노삼성과 한국GM의 점유율은 각각 3.5%, 3.1%에 그쳤다.
벤츠가 4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작년 2월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 발표와 벤츠코리아의 대규모 할인 판매가 맞물려 벤츠는 사상 처음으로 승용차 내수 판매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이후 3개월 연속 4위를 지키다가 지난해 5월부터 다시 6위로 내려앉았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