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광 같은 빛'…다이슨, AI 조명기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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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나이 따라 조명 조절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12일 조명기기 ‘라이트 사이클’(사진)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최근 과도한 인공 조명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용이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에 악영향을 미쳐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라이트 사이클은 이런 문제점에 착안해 개발한 조명기기다. 기기에 연동된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에 이용 지역을 입력하면 위치와 날짜, 시간 등의 정보를 이용한 알고리즘이 자연광에 가까운 최적의 색 온도와 밝기를 찾아내 제공한다.
앱에 입력한 이용자의 나이와 업무 일과에 따라서도 조명을 조절해준다. 사이먼 크로스 다이슨 라이팅 선임디자이너는 “65세 이용자는 20세보다 최대 네 배 이상 더 밝은 빛이 필요하다”며 “적절한 조명을 이용하면 눈과 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라이트 사이클은 전구 교체 없이 똑같은 품질로 60년간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데스크형과 스탠드형, 화이트·실버와 블랙 등 모양과 색상에 따라 총 네 가지다. 가격은 데스크형이 66만원, 스탠드형이 96만원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최근 과도한 인공 조명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용이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에 악영향을 미쳐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라이트 사이클은 이런 문제점에 착안해 개발한 조명기기다. 기기에 연동된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에 이용 지역을 입력하면 위치와 날짜, 시간 등의 정보를 이용한 알고리즘이 자연광에 가까운 최적의 색 온도와 밝기를 찾아내 제공한다.
앱에 입력한 이용자의 나이와 업무 일과에 따라서도 조명을 조절해준다. 사이먼 크로스 다이슨 라이팅 선임디자이너는 “65세 이용자는 20세보다 최대 네 배 이상 더 밝은 빛이 필요하다”며 “적절한 조명을 이용하면 눈과 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라이트 사이클은 전구 교체 없이 똑같은 품질로 60년간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데스크형과 스탠드형, 화이트·실버와 블랙 등 모양과 색상에 따라 총 네 가지다. 가격은 데스크형이 66만원, 스탠드형이 96만원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