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기존 용량의 8분의 1 크기
벨코리아의 '끼리' 함유된 투게더 시그니처 끼리 크림치즈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1인용 제품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투게더는 국산 정통 아이스크림의 명맥을 이어온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 가구가 50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대용량 제품의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어, 장수 제품 투게더의 패키지를 바꾸는 한편 맛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2018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에 아이스크림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KNPS는 국내 산업별 상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했던 소비자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추천하고자 하는지의 정도를 조사해 수치화한 지수다.
KMAC는 2001년부터 이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2007년부터 공식 발표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투게더는 국내 아이스크림 대표 제품으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장수 브랜드이자 국민 아이스크림”이라며 “품질 업그레이드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켜가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