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은행권에서 가상화폐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P모건은 수개월 이내에 가상화폐를 출시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JPM코인은 고객 간 지불 수단으로 사용된다.
다만 일반 투자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비트코인과 달리, JP모건의 기관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미국 달러화와 1대 1 비율로 가치가 고정되는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s)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기존의 가상화폐들과는 달리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그동안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노골적으로 비판해온 것을 감안하면 자체 가상화폐를 내세워 차별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