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서체' 나왔다…"생전 필체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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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 10주기를 맞은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는 서체가 나왔다.
가톨릭출판사는 15일 김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고 알리는 선종 10주기 기념사업의 하나로 '김수환 추기경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서체는 김 추기경의 육필 원고를 바탕으로 생전 필체 표현과 특징은 물론 사용하던 펜의 질감까지 검토해 최대한 같은 느낌이 나도록 제작했다.
가톨릭출판사는 "글씨란 그 사람의 삶과 정신이 녹아든 마음의 그릇"이라며 "김수환 추기경체는 이제는 직접 만날 수 없는 추기경님을 곁에 있는 듯 느끼고 그분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도록 해 줄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추기경을 기려 개발한 서체인 만큼 천주교계 등에서 필요한 경우 협의를 거쳐 제한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가톨릭출판사 마리아홀에서 김수환 추기경 서체 봉헌식이 열린다.
/연합뉴스
가톨릭출판사는 15일 김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고 알리는 선종 10주기 기념사업의 하나로 '김수환 추기경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서체는 김 추기경의 육필 원고를 바탕으로 생전 필체 표현과 특징은 물론 사용하던 펜의 질감까지 검토해 최대한 같은 느낌이 나도록 제작했다.
가톨릭출판사는 "글씨란 그 사람의 삶과 정신이 녹아든 마음의 그릇"이라며 "김수환 추기경체는 이제는 직접 만날 수 없는 추기경님을 곁에 있는 듯 느끼고 그분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도록 해 줄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추기경을 기려 개발한 서체인 만큼 천주교계 등에서 필요한 경우 협의를 거쳐 제한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가톨릭출판사 마리아홀에서 김수환 추기경 서체 봉헌식이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