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13회 KBIZ CEO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중소기업 경기 활력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나섰다. 중소기업 대표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중소기업간 협업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을 비롯하여 배조웅 부회장(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전남 부회장(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수곤 부회장(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이동재 부회장(한국문구인연합회 회장),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의 특징적 모습과 글로벌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비한 정책 대응 방향을 소개했다. 홍 부총리는 “역사를 보면 기술 발전이 각 시대 경제·사회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왔다”며 “4차 산업혁명은 산업뿐 아니라 국가 시스템, 사회, 삶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 방향으로는 핵심 기술력 확보를 위한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사업, 산업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성장-회수-재도전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규제 샌드박스 4법을 통한 신서비스·신산업 창출 가속화 등을 꼽았다.

‘KBIZ CEO혁신포럼’은 경제·산업계 주요 이슈 공유와 경영 지식 함양에 중점을 두고 2016년 3월에 출범한 이래 매회 400명 이상 신청하는 중소기업 CEO 중심 ‘조찬 강연 포럼’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