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 화재 진화 작업하는 소방대원들 /사진=연합뉴스
경동시장 화재 진화 작업하는 소방대원들 /사진=연합뉴스
서울 청량리농수산물시장서 화재가 발생해 경동시장 방면 도로가 통제되는 등, 차량들이 불편을 겪었다.

15일 오전 8시41분경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농수산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한 슈퍼 건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슈퍼 인접한 3개의 점포가 소실됐다.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량 38대와 인력 15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오전 10시 10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대응 1단계를 유지하면서 소방당국은 기와 밑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불씨를 정리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상가 인근에서 거주하는 한 상인은 "처음엔 흰 연기가 나다 갑자기 까만 연기가 피어올랐다"면서 "펑 소리가 작게 났고, 마을 주민들이 불이 났다고 소리를 질렀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 일대 화재로 동대문구 왕산로 청량리역에서 경동시장 방향 하위차로가 통제됐다.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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