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친모 살해 청부 교사와 내연관계 (사진=DB)

김동성은 팬이라고 말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지난 14일 진행된 자신의 친모 살인을 청부한 혐으로 재판은 받은 중학교 교사 A씨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A씨는 범죄 행위뿐 아니라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과의 관계가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A씨와의 관계가 알려지자 김동성은 A씨와는 팬으로 만난 사이일뿐 깊은 관계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열린 1심에서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A씨가 청부 살해를 의뢰할 무렵 김동성과 동거중 이었고, 김동성에게 고가의 선물을 주는 등 거액의 돈을 사용 했다고 밝히며, A씨의 경제사정상 거액의 돈이 필요해 재산 상속을 노리고 청부 살해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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