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까지 공모 접수…최대 5억 이내 사업비 지원
서울시 내년 100억원 규모 시정협치형 사업…22일 설명회
서울시는 2020년 시민참여예산 시정협치형 사업으로 100억원을 편성하고 세부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정협치형 사업은 시민이 서울의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사업을 서울시 사업 부서와 숙의 과정을 거쳐 예산을 편성하고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시민 투표로 선정된 사업은 서울시의회 예산 심의를 통과해야 최종 결정된다.

기획·실행·평가 등 모든 과정이 민관 협의로 추진된다.

올해 12월 서울시의회에서 사업이 확정되면 실제 사업은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민 3인 이상 공동 제안 또는 단체다.

예산 규모는 일반 사업은 5억원 이내, 행사성 사업은 3억원 미만이다.

공모접수는 3월22일까지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누리집(http://yesan.seoul.go.kr/intro/index.do)을 참조하면 된다.

시는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해 22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시민들의 요청이 있으면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은 전화(☎ 02-2133-6573)나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