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구호품 180t 콜롬비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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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16일(현지시간) 극심한 정치 불안 상태인 베네수엘라와 인접한 콜롬비아 쿠쿠타 카밀로 다자 국제공항에 고열량 음식, 비누, 치약 등 180t의 구호물품을 보 냈다. 구호품은 생필품 부족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로 운송될 예정이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맞서 자신을 ‘임시 대통령’으로 선언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미국에 생필품과 의약 품 등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었다. 공항 직원과 구호단체 직원들이 미 공군 C-17 수송기가 싣고 온 구호품을 내리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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