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9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400m 내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11층, 1개동, 연면적 4만5627㎡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6층은 지식산업센터, 지상 7~8층 섹션오피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지상 9층~11층에는 기숙사 104실도 함께 들어선다.
안양 명학역 일대는 신흥 지식산업센터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안양벤처밸리의 연장선상에 있다. 경기도와 안양시에 따르면 현재 명학역을 중심으로 안양벤처밸리에 총 35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있으며, 작년 11월 기준 약 3000여개의 업체에 3만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명학역 일대가 수도권 신흥 첨단 산업클러스터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비즈니스 인프라로 기업 활동이 편한 우수한 입지여건과 저렴한 임대료, 더불어 안양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지원책이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개발 호재도 있다.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수원~양주) 금정역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로 도착이 가능하다. 월곶판교선(시흥~판교)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안양 만안구 일대에는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복합행정타운도 조성돼 일대 인프라가 꾸준히 개선 중이다.
우수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안양시의 다양한 정책도 눈에 띈다. 안양시가 명학역 일대를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하면서 지구 내 입주기업은 업무용으로 취득한 부동산의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시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받으면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금 감면과 법인세 감면 혜택, 정책자금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과 매입가의 최대 80% 저리 대출이 가능해 입주기업의 부담을 최대한 낮췄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입주 기업들의 업무편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먼저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하여, 호실 앞까지 차량이 진입 가능하다. 또한 층고를 최대 6.3m로 설계해 물류작업 및 공간활용의 편의를 높였고, 바닥하중도 ㎡당 1.0톤으로 안정성까지 높여 제조 시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섹션오피스는 호실 조합을 통해 면적 선택의 폭을 넓혀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게 했다. 중소기업은 물론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소규모 창업자 등 다양한 규모와 업종에서 입주가 가능하다.
지상 9층부터 11층까지는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가 들어선다. 원룸형부터 투룸형까지 3개 타입으로 꾸며지며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동 빨래 건조대, 인덕션 등 다양한 생활가전과 가구를 갖춘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층고를 3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옥상정원과 중정 설계로 쾌적한 환경 및 입주민 휴식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의 분양 홍보관은 명학역 2번 출구 바로 앞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201-23 청솔프라자 2층에 마련되며, 26일 문을 연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