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까지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실시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0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3년 이후부터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5만7087㎡부지에는 아파트와 연립을 포함한 공동주택 1321세대, 단독주택 18세대,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 중 일부는 청년층을 위한 주거시설로 제공된다.
시는 그동안 관양고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왔으며,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최대호 시장은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와 협력해 관악산등산로를 연계하는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청년층과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