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민노총 총파업 계획, 책임있는 태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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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대화 동참 촉구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주노총도 우리 경제와 노동을 함께 걱정해야 할 주체의 하나”라며 “오는 3월 6일로 예고된 총파업 계획을 거두고 사회적 대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총리는 이런 민주노총을 향해 “지금 한국 사회는 대화와 타협이 절실한 시기”라며 “노사와 계층, 세대와 지역이 자기주장만 고집해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들어 국회는 단 하루도 열리지 못했는데 민생법안, 경제법안 처리가 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국회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을 거론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장관들의 실천”이라며 “세종에 있는 부처 장관들은 서울 근무를 대폭 줄이고 서울에 있더라도 업무 처리, 직원과의 소통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