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밀폐공간 안전관리 강화…IoT 기술 활용, 질식·추락 등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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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계융합기술원과 연구개발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사진)은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과 ‘밀폐(질식위험) 공간 내 작업자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동서발전은 9억5000만원을 들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밀폐 공간 내 유해가스 성분 감지, 작업자의 걸음수·보폭·이동 방향 실시간 감지를 통한 근로자 위치 인식, 비계의 구조적 하중분포 감지를 통한 위험 경보 안내 등의 연구를 한다. 동서발전은 안전관리모니터링 시스템을 당진화력발전소 보일러실에 시범 적용한 뒤 울산 등 5개 사업소 전체로 확대하는 등 2021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일준 사장은 “최근 발생한 서부발전 태안화력의 근로자 사망사고를 계기로 위험 요소가 많은 작업장의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질식 추락 넘어짐 등 밀폐공간 내 작업자의 안전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발전소 내 안전 사각지대를 근원적으로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동서발전은 경기 고양시에 있는 일산화력본부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유해화학물질(암모니아수) 누출 방재시스템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CCTV 영상분석 장치, 웨어러블 카메라(바디캠), 디지털 무전기(TRS) 등을 활용해 암모니아수 자동 검출부터 자위 소방대 출동, 인명구조, 암모니아수 제독 등의 종합 비상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연계한 안전, 환경 융·복합 솔루션 개발 등 신산업을 적극 발굴해 2030년까지 공공 및 민간부문 일자리 2만700여 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동서발전은 9억5000만원을 들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밀폐 공간 내 유해가스 성분 감지, 작업자의 걸음수·보폭·이동 방향 실시간 감지를 통한 근로자 위치 인식, 비계의 구조적 하중분포 감지를 통한 위험 경보 안내 등의 연구를 한다. 동서발전은 안전관리모니터링 시스템을 당진화력발전소 보일러실에 시범 적용한 뒤 울산 등 5개 사업소 전체로 확대하는 등 2021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일준 사장은 “최근 발생한 서부발전 태안화력의 근로자 사망사고를 계기로 위험 요소가 많은 작업장의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질식 추락 넘어짐 등 밀폐공간 내 작업자의 안전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발전소 내 안전 사각지대를 근원적으로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동서발전은 경기 고양시에 있는 일산화력본부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유해화학물질(암모니아수) 누출 방재시스템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CCTV 영상분석 장치, 웨어러블 카메라(바디캠), 디지털 무전기(TRS) 등을 활용해 암모니아수 자동 검출부터 자위 소방대 출동, 인명구조, 암모니아수 제독 등의 종합 비상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연계한 안전, 환경 융·복합 솔루션 개발 등 신산업을 적극 발굴해 2030년까지 공공 및 민간부문 일자리 2만700여 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