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공기청정기·비데 앞세워 생활가전시장 새 바람 일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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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 전성시대
식기세척기·전기오븐·정수기 등
사물인터넷·인공지능 기능 탑재
스마트폰으로 집 밖에서도 조작
작년 렌털 신규계정 50만 확보
빌트인 사업서도 1200억 수주
식기세척기·전기오븐·정수기 등
사물인터넷·인공지능 기능 탑재
스마트폰으로 집 밖에서도 조작
작년 렌털 신규계정 50만 확보
빌트인 사업서도 1200억 수주
생활가전 전문기업 SK매직이 지난해 경영인프라를 재정비한 뒤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매출과 렌털 계정이 대폭 늘었고 직수형 정수기,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전자레인지 등 주요 품목이 시장 선두 자리를 굳히고 있다. 새로운 성장 영역인 빌트인 사업도 수주금액이 1200억원에 달해 회사의 수익 기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SK매직의 성장 배경은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대한 과감한 투자다. 지난해 렌털 신규 계정 50만, 누적 계정 156만을 돌파했다. 또 주력 제품인 정수기, 가스레인지,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등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용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LED(발광다이오드)램프 조명 및 물 온도, 공기청정 기능, 가스불 제어 등을 집 밖에서도 컨트롤 할 수 있게 해 편의성도 높였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올인원 직수정수기, 올인원 직수얼음 정수기, 모션 공기청정기, 도기버블 비데 신제품 4종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위생 걱정 해결한 직수 정수기 ‘올인원’
SK매직은 2015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1세대 직수형 정수기 ‘슈퍼정수기’와 IoT 기능을 탑재한 2세대 ‘슈퍼S정수기’에 이어 위생 걱정을 해결한 3세대 직수형 정수기 ‘올인원’을 출시했다.
올인원 직수정수기의 혁신성은 물이 지나가는 유로(물길)에서 시작한다. 저수조를 없앤 직수형 정수기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착안, 국내 처음으로 유로를 스테인리스로 바꿔 위생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였다. 또 직수로 깨끗해진 물을 99.9%의 살균력을 가지고 있는 UV(자외선) LED로 출수 때마다 다시 한 번 살균해 주고 코크(취수구)도 2시간마다 자동으로 살균해 준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수·냉수·온수·조리수는 물론 얼음까지 직수로 만들 수 있다. 기존 얼음 정수기들은 물탱크에 고인 물로 얼음을 만든 뒤 세균 번식 우려가 있는 아이스룸에 보관했다. 반면 얼음정수기 ‘올인원’은 직수로 정수된 물로 더욱 깨끗하고 투명한 얼음을 만들 수 있다. 하루에 두 번 3시간 동안 아이스룸을 살균해 오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무빙 코크’를 사용해 용기 모양과 높이 조절이 가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객에게 새로운 주거공간과 건강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을 제공한다는 SK매직만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공간을 효율성을 높인 슬림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움직임 감지하는 ‘모션 공기청정기’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SK매직의 철학은 ‘스마트모션 공기청정기’에도 잘 나타난다.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센서와 모션기술을 적용,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생활먼지의 방향을 감지해 공기를 맑게 하는 ‘스마트모션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 움직임을 감지한 뒤 제품을 회전해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스스로 조절하고 팝업기능으로 사용자 주변의 공기를 집중 청정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AI 기능을 탑재, 오염 패턴 분석 및 실외 공기 상태 정보를 수집해 스스로 공기 정화를 진행한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제품 컨트롤은 물론 실내 공기질 등 각종 통계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세 개 면에서 넓은 면적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한 뒤 정화된 깨끗한 공기를 전면으로 빠르고 멀리 내보낼 수 있는 전면집중 기능도 적용했다. SK매직은 2017년 경기 화성 공장에 공기청정기 단독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일반 B2C(개인과 기업 간 거래) 시장은 물론 전국 보육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납품하는 등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급도 활발히 하고 있다.
SK매직은 버블(거품)로 도기(세라믹 내화물)를 살균할 수 있는 ‘도기 버블 비데’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해수로 물통, 유로, 노즐, 도기를 살균해 주고, 오염이 잘 되는 노즐과 도기는 UV램프와 버블로 원할 때마다 추가로 살균할 수 있다. 리모컨이 있어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고 왼손·오른손잡이 상관없이 어디에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친환경 에코(Eco) 설계로 기존 제품보다 물사용량을 25%가량 줄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SK매직의 성장 배경은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대한 과감한 투자다. 지난해 렌털 신규 계정 50만, 누적 계정 156만을 돌파했다. 또 주력 제품인 정수기, 가스레인지,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등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용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LED(발광다이오드)램프 조명 및 물 온도, 공기청정 기능, 가스불 제어 등을 집 밖에서도 컨트롤 할 수 있게 해 편의성도 높였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올인원 직수정수기, 올인원 직수얼음 정수기, 모션 공기청정기, 도기버블 비데 신제품 4종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위생 걱정 해결한 직수 정수기 ‘올인원’
SK매직은 2015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1세대 직수형 정수기 ‘슈퍼정수기’와 IoT 기능을 탑재한 2세대 ‘슈퍼S정수기’에 이어 위생 걱정을 해결한 3세대 직수형 정수기 ‘올인원’을 출시했다.
올인원 직수정수기의 혁신성은 물이 지나가는 유로(물길)에서 시작한다. 저수조를 없앤 직수형 정수기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착안, 국내 처음으로 유로를 스테인리스로 바꿔 위생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였다. 또 직수로 깨끗해진 물을 99.9%의 살균력을 가지고 있는 UV(자외선) LED로 출수 때마다 다시 한 번 살균해 주고 코크(취수구)도 2시간마다 자동으로 살균해 준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수·냉수·온수·조리수는 물론 얼음까지 직수로 만들 수 있다. 기존 얼음 정수기들은 물탱크에 고인 물로 얼음을 만든 뒤 세균 번식 우려가 있는 아이스룸에 보관했다. 반면 얼음정수기 ‘올인원’은 직수로 정수된 물로 더욱 깨끗하고 투명한 얼음을 만들 수 있다. 하루에 두 번 3시간 동안 아이스룸을 살균해 오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무빙 코크’를 사용해 용기 모양과 높이 조절이 가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객에게 새로운 주거공간과 건강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을 제공한다는 SK매직만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공간을 효율성을 높인 슬림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움직임 감지하는 ‘모션 공기청정기’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SK매직의 철학은 ‘스마트모션 공기청정기’에도 잘 나타난다.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센서와 모션기술을 적용,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생활먼지의 방향을 감지해 공기를 맑게 하는 ‘스마트모션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 움직임을 감지한 뒤 제품을 회전해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스스로 조절하고 팝업기능으로 사용자 주변의 공기를 집중 청정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AI 기능을 탑재, 오염 패턴 분석 및 실외 공기 상태 정보를 수집해 스스로 공기 정화를 진행한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제품 컨트롤은 물론 실내 공기질 등 각종 통계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세 개 면에서 넓은 면적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한 뒤 정화된 깨끗한 공기를 전면으로 빠르고 멀리 내보낼 수 있는 전면집중 기능도 적용했다. SK매직은 2017년 경기 화성 공장에 공기청정기 단독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일반 B2C(개인과 기업 간 거래) 시장은 물론 전국 보육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납품하는 등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급도 활발히 하고 있다.
SK매직은 버블(거품)로 도기(세라믹 내화물)를 살균할 수 있는 ‘도기 버블 비데’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해수로 물통, 유로, 노즐, 도기를 살균해 주고, 오염이 잘 되는 노즐과 도기는 UV램프와 버블로 원할 때마다 추가로 살균할 수 있다. 리모컨이 있어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고 왼손·오른손잡이 상관없이 어디에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친환경 에코(Eco) 설계로 기존 제품보다 물사용량을 25%가량 줄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