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후 환담에서 "서울대를 잘 이끌어 주시라"며 "혁신기술을 발전시키고 혁신 인재를 키우는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서울대를 키워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 "모처럼 물리학자 출신 총장이 되셨는데 '이공계가 국력'이라는 인식이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오 총장은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게 중요하다"며 "고등교육 정책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밝혔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배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