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社, 올해 5G에 3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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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5G 전략 밝혀
"5G 상용화로 국민 삶의 질 향상
주파수 조기할당 등 정부도 노력"
"5G 상용화로 국민 삶의 질 향상
주파수 조기할당 등 정부도 노력"

그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글로벌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5G 활성화 전략 추진계획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함께 5G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기 과천시 KT 사옥을 찾았다. 참석자들은 5G 기반 인공지능(AI) 로봇의 안내를 받아 미세먼지 관리, 실시간 드론·로봇제어, 사물인터넷(IoT)·웨어러블(착용형)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체험했다. KT의 황창규 회장, 오성목 사장을 비롯해 협력기업 관계자와 함께 5G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었다.
유 장관은 간담회에서 “5G 시대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은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 우리는 다른 나라에 앞서 5G에 대한 다양한 실적과 경험을 확보하게 된다”며 “정부는 기업들이 다양한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서비스가 시장에서 활성화하는 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는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