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봄’ 엄지원X이유리, 최병모와 손은서 불륜 눈치 챘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봄이 오나 봄’의 엄지원과 이유리가 최병모와 손은서의 불륜 사실을 눈치 챘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이 두 주연배우의 열연으로 매회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15, 16회가 각각 닐슨 수도권 기준 15회 2.4%, 16회 2.7% 의 시청률을 보이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김보미의 몸으로 변한 이봄(엄지원 분)을 한 눈에 알아본 형석(이종혁 분)은 이봄과 김보미가 체인지 되었던 장면을 떠올리며 해명을 요구했고 이를 피하기 위해 자신이 이봄이라는 것을 부정하며 도망쳤다. 하지만 얼마 못가 이봄은 형석 앞에서 다시 몸이 바뀌며 자신의 변명을 소용없게 만들었다.
또한 이봄의 몸으로 변했던 김보미(이유리 분)는 지난 방송에서 우연치 않게 윤철(최병모 분)과 서진(손은서 분)의 불륜장면을 목격하게 됐고 이를 몰래 촬영해 이용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곧 바로 진짜 이봄이 윤철과 서진의 불륜 사실을 알아챘고 배신감에 치를 떨며 자신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지 않은 김보미를 몰아 세웠다.
이에 김보미는 흥분한 이봄을 향해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며 자신 덕분에 오히려 다 알게 됐으니 미안하지 않다는 뻔뻔함을 보였다. 화가 난 이봄은 김보미의 모습을 한 채로 윤철을 찾아가 주먹을 날렸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이봄의 모습을 한 김보미까지 가세해 윤철의 얼굴을 때렸지만 이 모든 것을 계산하고 있던 윤철의 계략에 휘말려 이봄이 처한 상황이 순식간에 불리해지면서 이를 TV로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처럼 어제 방송에서 착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만 했던 이봄이 믿었던 남편과 동생에게 배신을 당해 흥분한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이봄과 김보미가 어떤 성격적 변화를 맞이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지할 땐 진지하고 웃길 땐 웃기고 진짜 너무 재밌다’, ‘윤철이 인간적으로 너무 밉상임… 연기 좀만 살살 해주세요ㅠㅠ’, ‘이봄일 때는 러블리 그 자체인데 김보미일 때는 완전 걸크러시ㅋㅋ 보는 재미가 있음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