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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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세를 보이는 중이다. 반도체 가격 하락과 대중국 수출 부진 등의 영향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233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7% 감소했다. 이달 수출이 마이너스로 확정되면 지난해 12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로 3개월째 줄어들게 된다.

3개월 연속 수출 감소는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9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27.1%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13.6% 줄어 최대 감소 폭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