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북부권 8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북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야외활동 자제"
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이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7㎍/㎥이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부터 남부권과 동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현재 주의보는 중부권 11개 시(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를 제외한 전역에 내려져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