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와 조병규는 지난 1월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동반 출연,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해명했다.
JTBC ‘SKY캐슬’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방영 내내 남다른 호흡으로 열애 중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4일 공개된 ‘SKY캐슬’ 메이킹 영상에 조병규가 김보라의 손을 자연스레 잡으려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일파만파 퍼지게 됐다.
조병규는 본격적으로 열애설이 제기된지 나흘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애 중이 아니라는 멘트를 남기며 열애설을 부정했다.
이어 ‘해피투게더4’에서는 김보라와 조병규 모두 메이킹 영상 속 핑크빛 분위기를 해명했다. 사실은 평소 잘 넘어지는 김보라를 조병규가 부축하려 했고 이를 김보라가 뿌리치면서 카메라를 의식해 어색하게 웃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늘(21일) 김보라와 조병규의 강남 데이트 사진과 함께 열애설이 다시 보도됐고, 두 사람은 이를 인정하며 공식 연인이 됐다.
김보라, 조병규 측은 이날 한경닷컴에 “이 달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며 ”시작하는 단계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보라는 2004년 KBS 2TV '웨딩'으로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로, ‘SKY캐슬’의 유일한 흙수저 김혜나로 분하며 사랑받았다.
조병규는 2015년 KBS 2TV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했으며 ‘SKY캐슬’에서는 과도한 학구열을 가진 아버지에 반항하는 고등학생 차기준 역을 맡았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