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 김성태 신임 대표이사 선임
기업은행의 자회사인 IBK캐피탈은 김성태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1989년에 기업은행에 입행해 비서실장, 종합기획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을 거쳤다. 직전까지 기업은행의 경영전략그룹장을 역임하며 IBK금융그룹의 기획·전략을 총괄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IBK캐피탈이 추구할 가치로 고객 만족 극대화, 기업금융 부문의 초격차, 정도경영, 역동적이고 행복한 일터, 정교한 위기관리 체계 확립, 인재 육성 강화 등을 꼽았다.

그는 "모두 각오를 새롭게 하고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생각과 새로운 자세로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을 다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