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됐다.

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1순위 청약(1439가구)에서 433가구가 미달됐다.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한 주택형은 5개 중 3개다. 전용 84A㎡는 588명 모집에 548명이 청약해 40가구가 남았다. 84B㎡는 147가구, 105㎡는 246가구 미달됐다. 이에 비해 전용 84C㎡는 2.88 대 1(기타지역 기준)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아파트는 검단신도시에서 처음 나온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다. 시공사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보니 청약통장을 아끼자는 분위기”라며 “실수요자 문의가 많은 만큼 2순위 청약 및 미계약분 접수에서 완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에 이어 상반기 ‘인천검단 1·2차 대방노블랜드’ ‘인천검단 예미지1차’ ‘검단 파라곤1차’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