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21일 용정동 S컨벤션에서 지역 기업인과 경제단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기업인의 날’을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경제단체 주관으로 진행됐다.

시는 인피테크, 파이온텍, 원일테크 등 10개 유망중소기업과 에어레인, 주성SMT 등 4개 고용선도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우수기업인 18명에게는 청주시장상과 의장상을 수여했다.

인증서를 받은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해외시장 개척단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항섭 부시장은 “기업인의 날을 통해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이끌어 주는 기업인을 격려하고 기업인을 예우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 육성, 중소기업 현장대화 운영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