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이 가상화폐 스왑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보스코인이 가상화폐 스왑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보스코인이 오는 28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가상화폐(암호화폐) 스왑(Swap) 투표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운영사 블록체인OS는 10억원 규모 보스코인을 추가 발행해 파트너사인 페이익스프레스의 암호화폐 ‘PESS’ 1억개와 교환할 계획이다. 교환된 PESS는 전량 소각하며, 추가 발행된 보스코인은 페이익스프레스의 사업자금으로 사용된다.

블록체인OS는 이러한 내용을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커뮤니티 투표를 진행해 결정한다. 이번 투표를 통해 암호화폐 스왑이 이뤄지면 보스코인이 선보인 쇼핑 사이트 보스프라임에 세네갈 갈치를 유통시켜 보스코인이 수산물 유통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 블록체인OS의 구상이다.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실물 경제에 적용되고 사용자들에게 기존보다 많은 혜택을 주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이번 암호화폐 스왑 투표의 의미를 설명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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