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2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니지M의 개발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22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니지M의 개발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2017년 6월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다시 한 번 진화한다. 접속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무접속 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이 눈에 띈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발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발표자로 나선 심승보 엔씨소프트 전무는 "리니지M을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진화시키겠다"며 "무접속 플레이, 마스터 서버, 보이스 커맨드 등을 도입할 계획"이라 말했다.

무접속 플레이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기존 자동사냥 플레이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이용자가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 마스터 서버는 리니지M의 모든 서버의 이용자가 같은 시공간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이며, 보이스 커맨드는 음성으로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다.

리니지M의 세 번째 에피소드인 '이클립스'도 공개됐다. 주요 콘텐츠인 ▲신규 클래스(직업) 암흑기사 ▲신규 서버 '케레니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 ▲생존 경쟁 전투 '무너지는 섬' 등이 소개했다. PC 리니지에 없는 클래스와 전투 콘텐츠를 추가해 리니지M 콘텐츠를 차별화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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