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의 아버지' 방시혁, 26일 모교 서울대 졸업식 축사…무슨 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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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47)가 오는 26일 모교인 서울대 졸업식에서 축사 연사로 나선다.
방시혁의 서울대 졸업식 축사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으로부터 직접 부탁을 받고 이를 수락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출신 대중문화 인사 가운데 서울대 행사 축사를 하기 위해 연단에 올랐던 대표적인 인물은 지난 2013년 입학식에서 축사를 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91학번인 방시혁은 재학 시절인 지난 1994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등장했고, 1997년부터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로 활약하며 히트곡 제조기의 명성을 드높였다.
그룹 god의 ‘하늘색 풍선’부터 그룹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비롯해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까지 수많은 ‘대박’을 터뜨렸던 그는 2005년 JYP에서 독립,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2013년 남성 보이그룹인 방탄소년단을 내놓았다.
방시혁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관왕에 오르는 등 명실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부상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방시혁의 서울대 졸업식 축사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으로부터 직접 부탁을 받고 이를 수락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출신 대중문화 인사 가운데 서울대 행사 축사를 하기 위해 연단에 올랐던 대표적인 인물은 지난 2013년 입학식에서 축사를 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91학번인 방시혁은 재학 시절인 지난 1994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등장했고, 1997년부터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로 활약하며 히트곡 제조기의 명성을 드높였다.
그룹 god의 ‘하늘색 풍선’부터 그룹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비롯해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까지 수많은 ‘대박’을 터뜨렸던 그는 2005년 JYP에서 독립,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2013년 남성 보이그룹인 방탄소년단을 내놓았다.
방시혁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관왕에 오르는 등 명실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부상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