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장수MC 송해/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대한민국 최장수MC 송해/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방송인 송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등장했다.

24일 오후 1시 현재 ‘송해’, ‘송해 나이’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나타났다. 그가 진행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방영 영향인 것으로 풀이되나, 네티즌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1927년생인 송해의 나이는 올해로 93세다. 1955년 데뷔해 어느덧 경력이 60년에 육박하지만 아직도 ‘전국노래자랑’을 무리없이 진행하며 전국의 시민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혹시라도 그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소식이 들릴까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검색어에 이름 뜨기에 놀랐다”, “오래오래 건강히 사세요”, “송해 없는 ‘전국노래자랑’은 상상할 수 없다”는 등 대한민국 최장수 MC 송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송해는 39년째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고 있다. 과거 그는 “이상벽에게 (MC자리를)50년 후에 물려주겠다”는 재치있는 발언으로 화제를 부르기도 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